오습(伍習, ? ~ ?)은 중국 후한 말의 무장이다.
곽사(郭汜)를 섬겼다.
195년, 이각(李傕)과 곽사에게 억류되어 있던 헌제가 서울 장안을 벗어나 동쪽의 낙양으로 달아나려 했다. 오습은 곽사의 명령을 받고 야습하여 헌제가 머무는 관을 불태우고 협박했으나, 헌제를 호위하는 양정(楊定), 양봉(楊奉)에게 격파당했다.[1] 이후 이각과 곽사가 황제를 잃고 세력이 약화되자, 오습은 곽사를 암살했다.[2] 이후 그에 대한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.
- ↑ 범엽: 《후한서》 권9 효헌제기
- ↑ 위와 같음, 권72 동탁열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