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춘산층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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춘산층
층서 범위: 백악기
의성군 사곡면 공정리, 지방도 제912호선 도로변에 드러난 하부 춘산층의 노두
유형퇴적암
상위 단위경상 누층군
하층사곡층
상층신양동층, 유천층군 화산암류
지역경상북도 의성군, 청송군, 대구광역시 군위군
두께500~700 m
암질
셰일, 사암
나머지역암, 이암
위치
이름 유래의성군 춘산면
나라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

춘산층(Kncs; Kyeongsang supergroup Hayang group Chunsan formation, 春山層)은 대한민국 경상 분지 의성소분지에 분포하는 중생대 백악기 경상 누층군 하양층군의 퇴적암 지층이다. 사곡층 상위의 지층으로, 신녕 지질도폭 및 대구광역시 지역에서는 함안층의 최상부에 놓인다. 본 층의 기저에는 9700만 년 전에 분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구산동 응회암이 놓여 있다.

지역별 지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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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성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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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산동 지질도폭(1976)에 의하면 사곡층과 춘산층의 경계는 구산동 응회암을 춘산층의 기저로 하여 구별된다. 도폭 내 청송군 안덕면 중부에서 현서면 북부, 의성군 춘산면, 가음면 현리리, 군위군 의흥면 신덕리까지 동북동-남서 방향으로 분포하며 중간에 가음 단층대를 지나간다.[1] 상위에는 신양동층 또는 유천층군 화산암류가 놓인다. 주로 사암, 셰일역암으로 구성되며, 두께는 춘산면 일대 가음 단층대로 말미암아 약 700 m로 추정할 수 있을 뿐이다. 자색(赭色)층을 함유하나 자색이 아닌 부분이 우세하다. 특히 하부는 어두운색이 우세하고 상부에는 자색층이 많이 협재된다. 도폭 서부 의성군 춘산면 사미리 서방에서 본 층은 그 완전한 단면을 노출시키고 있으며 두께는 약 500 m이다. 본 층의 기저에는 두께 2~24 m인 독특한 암질의 구산동 응회암이 존재하며, 이 층을 추적하여 대구 지역에 이르면 함안층의 최상부에 놓인다. 따라서 대체로 본 층은 대구 지역의 반야월층에 대비된다.[2]

군위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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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위군 의흥면 파전리 국도 제28호선 도로변(N 36°10'06", E 128°44'42")에서 사곡층과 춘산층 사이에 1.5 m 두께로 구산동 응회암층이 나타난다.[3]

군위 지질도폭(1980)에 의하면 두께 2 내지 3 m인 구산동 응회암이 본 층의 기저가 되며 최하부는 (청)회색 니질암층이 대부분이어서 암석의 색깔만으로도 사곡층과 구별할 수 있다. 본 층은 주로 셰일과 사암으로 구성되며 그 비율은 9:2이고 암석의 색은 자색 또는 청회녹색이다.[4]

청송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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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산동도폭 지역인 청송군 현서면 사촌리 산 72, 노귀재 정상에 용각류 공룡 발자국 화석의 보행렬이 춘산층의 층리면 상에 약 6 m 길이로 나타난다. 이 화석 산지는 1991년 6월 경북대학교 임성규 교수가 발견한 곳이다.[5]

청송군 부남면 대전리 산 69-1 (N 36°19'04.22", E 129°03'13.76")에 위치한 청송자연휴양림의 산책로 사면을 따라 춘산층의 밝은색 사암과 짙은 색의 이암층이 서로 교호하는 판상층리, 연흔, 사층리 등이 발달하는 춘산층이 드러나 있다.[3]

같이 보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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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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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“5만 지질도”. 한국지질자원연구원. 
  2. “九山洞 地質圖幅說明書 (구산동 지질도폭설명서)”. 한국지질자원연구원. 1976년. 
  3. 정대교; 신승원; 공은혜 (강원대학교); 백인성; 김현주; 박정규 (부경대학교); 임현수; 강희철; 조형성; 이성준; 채용운 (부산대학교); 허민; 김종선 (전남대학교); 황상구 (안동대학교) (2017년 11월). 《경북권 지질유산 발굴 및 가치평가》. 대한지질학회. 
  4. “軍威 地質圖幅說明書 (군위 지질도폭설명서)”. 한국지질자원연구원. 1981년. 
  5. 윤철수; 백광석; 이승수 (경북대학교) (2003년). 《화석과 만나는 자연사 여행》.